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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사진 1993 년도 12월 8일 촬영한 도담삼봉의 새벽 풍경입니다.~~
초겨울의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일교차가 심한 날씨 낮엔 16도 새벽엔 영하 5도의 일기 예보를 들은 후 촬영을 결심했습니다. 부랴부랴 밤 10시 청량리에서 열차를 타고 도담역까지 간 다음 택시를 이용 이 곳에 도착해 보니 쉴대도 없고 아무도 없는 적막하고 어둠 침침한 밤이었습니다.^^ 혼자 꼬박 5시간을 기다림과 동시의 동틀 무렵 자연이 만들어 준 동양화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네요.! 정신 없이 촬칵촬칵 촬영 카메라의 샷다 소리의 추위도 잊은체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는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. 그 후로 60여 번을 촬영하려 다녔지만 그 때와 같은 신비스러운 모습은 다시 보여주지 않네요. 단양팔경 중에서 제일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의 정경 핫셀블라드 플라나렌즈로 본 모습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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